[헤럴드생생뉴스] 한국남부발전이 중소기업과 함께 중국의 탈질설비 촉매 재생사업에 진출한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대구 세계에너지총회에서 국내 중소기업 KOCAT 및 중국 격맹국제능원유한공사ㆍ삼융환보 등과 발전소 탈질설비 촉매 재생사업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탈질설비 촉매 재생사업은 발전소 배기가스에 포함된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탈질설비의 촉매제를 재생ㆍ재활용하는 사업이다.

KOCAT이 촉매 재생 관련 기술을 제공하고 중국 측 기업은 이를 바탕으로 재생 공장을 건설ㆍ운영하게 된다. 남부발전은 촉매 재생주기 및 발전소 탈질설비 성능 관리를 맡는다.

국내 발전사들은 탈질설비비의 30∼50%를 차지하는 값비싼 탈질 촉매제를 3∼4회씩 재활용해 발전 원가를 절감해왔지만 중국은 관련 기술이 없어 탈질 촉매제를 한번 사용한 뒤 폐기하는 상황이다.

중국 정부는 8조5000억원을 투자해 현재 28%에 불과한 탈질설비 보급을 2014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의 탈질설비 촉매 재생시장은 연 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