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 감독이 '친구'의 속편 '친구2'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곽경택 감독은 10월 17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친구2'(감독 곽경택)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친구'를 만들고 나서 정말로 많은 제안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조직생활을 했던 많은 분들이 저를 찾아왔다. 본인의 이야기로 '친구2'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제가 조직폭력배 전문 감독이 되는 것으로 보이고 싶지 않아 당분간은 '친구'를 할 일이 없을 것 같다'고 고사했다"고 덧붙였다.
곽 감독은 ""부산에 내려갔을 때 우연히 이 이야기가 스쳤다. '과연 준석이 17년 후에 교도소에서 나오면 세상이 어떻게 되어 있을까', '동수의 아이가 있다면 둘이 어떤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상상하다보니 이런 줄거리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몇년 전에 영화 속 동수가 죽는 현장에서 실제로 그런 일을 했던 친구를 만났다. 나중에 소주 한 잔 하면서 당시의 고백을 듣게 됐다. 그 친구가 해준 이야기가 강하게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어서 그 이야기를 모티프로 이야기를 끌고 나가도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친구2'의 배경을 설명했다.
'친구2'는 동수(장동건 분)의 죽음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던 전편에 이어 17년 뒤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유오성 분)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 분)을 만나게 되면서 시작된 끝나지 않은 그 날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