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국립종자원은 핵산(DNA) 분석을 통해 딸기의 품종을 식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종자원은 지난해 딸기 품종 식별기술 개발에 착수해 딸기 101품종의 DNA 프로파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DNA 프로파일 데이터베이스는 자동염기서열분석기를 이용해 품종에 따른 핵산 단편의 크기를 정확하게 측정해 수치화한 것으로 딸기 고유의 품종을 식별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딸기는 지난해 1월부터 품종보호 대상작물로 지정됐으며, 로열티 문제로 국내 품종의 육성이 증가되고 있는 작물이다.

종자원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품종 식별 방법을 사용하면 딸기의 품종을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어 종자분쟁이 발생했을 때 해결수단으로 유용하게 이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