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3분기 어닝 시즌에 돌입하면서 증권사들은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되는 화학주를 잇달아 추천했다.
LG화학은 한국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한국투자증권은 LG화학에 대해 “업황 개선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도 “4분기엔 석유화학업종의 계절적 비수기로 영업이익이 다소 줄겠지만 2분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유럽과 중국의 경기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양증권은 금호석유에 대해 “2014년 발전소 기업으로 재평가를 받게 될 예정”이라며 “석유화학업종의 최악 국면에서도 연간 3000억원대의 영업이익 창출 기반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앞으로 중국의 타이어 교체 주기가 도래하면서 타이어와 합성고무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대규모 해외 수주 기대감으로 대우인터내셔널과 삼성물산, LG상사 등도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대우인터내셔널은 11월부터 생산을 시작하는 미얀마 가스전이 호재로 꼽혔다. 우리투자증권은 “내년부터 트레이딩 제품 가운데 가장 마진이 높은 철강 트레이딩 매출이 확대되면서 트레이딩 이익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은 삼성물산을 동시에 추천했다. 해외 수주가 이미 연간 목표를 초과달성(12조1000억원)했고 내년 이후 호주 로이힐, 사우디 리야드 메트로 등 초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라는 것이 이들 증권사의 의견이다.
삼성SDI는 고용량 IT용 배터리 수요 증가와 글로벌 자동차업체에 공급되는 2차전지 수익성 개선 등의 이유로 신한금융투자와 하나대투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동양증권과 부국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3분기 패널 가격 안정화와 중소형 고부가가치 패널 비중 증가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한섬을 추천하며 “내년 신규 브랜드 런칭을 계획 중이고 현대백화점 그룹 내에서의 시너지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 역시 한섬에 대해 “주요 매출채널인 백화점의 업황 호조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NAVER는 “페이스북을 필두로 글로벌 SNS기업의 주가가 동반 상승하는 가운데 라인 광고 매출의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았다.
코스닥에선 삼성전자 태블릿 PC 판매 확대와 애플 및 LG전자의 플래그십 신제품 매출 증가 기대로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이라이콤이 추천주로 꼽혔다.CJ CGV, 인터파크, 비아트론, 우림기계, 나이스정보통신 등도 추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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