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사립대 대학생 2명이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에 대한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뚜렷한 자살 동기도 없어 경찰이 사망원인을 수사 중이다.

29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서울의 모 대학 3학년 A(23) 씨는 지난 25일 오후 1시께 용산구 동작대교 한강 남단 수상택시 승강장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수상택시 승강장 커피숍에 온 손님이 물에 떠 있는 A 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또 A 씨의 학부 동기인 B(22) 씨는 26일 오전 9시께 역시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낚시꾼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20일 B 씨가 A 씨의 집에서 공부를 하겠다고 나선 뒤 연락이 두절돼 성북경찰서와 방배경찰서에 각각 실종신고된 상태였다.

김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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