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연기금투자풀의 주간운용사 선정 입찰에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조달청이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의 선정 입찰에 참여한 자산운용사들을 상대로 심사한 결과 삼성자산운용이 주간운영사 협상 대상자로 낙점됐다.

이번 입찰에는 삼성자산운용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KB자산운용 등 3개사가 참여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은 ‘협상 평가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기술평가 점수가 85점을 넘어야 협상 대상자가 될 수 있는데 삼성자산운용만 조건을 만족했다”며 “협상 과정에서 큰 문제가 없으면 11월 초쯤 선정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투자풀위원회의 최종 결정이 남았지만 삼성자산운용이 12년간 주간운용사를 맡은 점 등을 고려하면 재선정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자산운용이 재선정되면 2017년까지 주간운영사의 지위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