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영금속

근영금속(대표 박근오)은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중소기업이다. 특히 버려진 생활 폐전선이나 공장 철거선을 재활용해 구리나 PVC 피복 등을 재생산하고 있다. 박근오 대표는 ‘폐전선도 돈이 된다’는 생각으로 폐전선의 플라스틱 피복과 그 안에 있는 구리를 추출해 내는 데 성공했다.

우리나라처럼 천연 자원이 부족해 원재료의 대부분을 수입하는 국가에서는 자원의 재활용산업은 더욱 의미가 있다. 버려지는 쓰레기를 최소로 줄이고 원가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

‘챠핑’이라는 기술을 이용해 적은 비용으로 전선의 피복과 구리를 분리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근영금속은 주물 제조가 가능한 설비를 보유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환경을 살리는 용기 있는 선투자가 근영금속의 뿌리가 됐다. 이 설비는 폐전선을 일괄적으로 재생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을 만들어서 공정 과정을 줄여 시간과 금전적 경제 이익을 가져왔다. 이 설비를 통해 구리 뿐 아니라 아연, 주석, 동, 납 등을 배합해 청동 잉곳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잉곳은 금속 또는 합금을 한번 녹인 다음 주형에 흘려넣어 굳힌 것을 말한다.

청동 잉곳은 수도밸브나 배관 밸브 등에 많이 사용한다. 특히 겨울에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납이나 주석 등이 많이 들어간 밸브를 찾게 되는데 근영금속에서 만들어낸 재활용된 자원들이 그 주원료가 된다.

박근영 대표는 “신재생 재활 산업의 중요성을 일반 사람들이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그럴수록 더더욱 이 사업에 박차를 가해 환경을 살리는 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향후 최첨단 산업에 들어가는 원소재를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다. 근영금속은 기술력으로 무장한 대표 자원재생기업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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