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시리아 군사 개입 문제를 놓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의회의 동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3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30일 오후 6시께 데니스 맥도너 비서실장과 45분간 백악관 뜰을 산책하면서 시리아 군사 개입과 관련해 변화된 입장을 처음 알렸다.

당국자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의 사전승인을 결정했다고 전하면서 대통령 본인의 아이디어라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의 시리아 공습 결정은 의회가 개원하는 오는 9일 이후로 미뤄졌다.

의회는 백악관이 제출한 무력사용 승인 요구 결의안을 이르면 이날 투표에 부친다.

의회에서 결의안이 통과되면 오바마는 시리아에 군대를 투입하지 않는 제한적 공격을 가할 예정이다.

그러나 많은 의원들이 군사 공격 자체를 또는 오바마식 군사 공격을 반대하고 있어 통과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번 오바마의 선택은 반대 여론과 논란 확산에 따른 부담감이 커지자 정치적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보여진다.  

버락오바마(BarackObama/정치인/미국대통령)
시리아 군사 개입 문제를 놓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의회의 동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버락오바마(BarackObama/정치인/미국대통령) 시리아 군사 개입 문제를 놓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의회의 동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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