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글로벌 덴털 이미징기업 바텍(043150ㆍ대표 오세홍)은 최근 노창준ㆍ오세홍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바텍은 이사회를 열고 오세홍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노창준 단독대표 체제에서 노창준ㆍ오세홍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세홍 바텍 대표는 “바텍의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는 데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특히 올해에는, 최근 론칭한 저선량 프리미엄 제품인 ‘팍스아이스리디 그린(PaX-i3D Green)’을 통해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함과 동시에 ‘팍스아이(PaX-i)’ 제품으로 신흥국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임을 전했다. 아울러 생산 측면에서도 중국 상하이 생산거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최근 오 신임 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주력 시장 미국과 유럽을 핵심 제품으로 공략, 내년에는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며 하반기 이후 실적 전망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신임 오 대표는 1958년생으로, 고려대 졸업 후 LG전자 해외마케팅 상무 등을 거쳐 2010년 바텍의 의료기기 제조ㆍ판매, 광변화 소재 가공ㆍ제조ㆍ판매 등의 사업을 하는 휴먼레이 사장에 선임되며 바텍에 첫발을 내디딘 뒤 2012년부터 바텍 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바텍은 디지털 엑스레이 전문기업으로, 2002년 국내 최초로 디지털 파노라마 장비 개발에 성공했으며, 세계 최초로 CT(단층 촬영 영상)ㆍ파노라마(치아 구조의 펼쳐진 영상)ㆍ세팔로(교정용 두개골 영상) 기능이 한 장비에서 이뤄지는 ‘3 in 1 장비’를 개발하기도 했다. 특히 ‘디지털 치과’라는 새로운 영역을 창출하면서 전 세계 12개의 법인과 70여개의 대리점을 통해 매출액의 약 70%를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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