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도시공사는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한 손익 악화와 이에 따른 금융부채 증가로 현재 재무현황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부터 획기적인 부채감축을 목표로 공인회계사, 변호사, 금융 및 재무 컨설턴트로 구성된 외부전문가와 인천시 및 공사 경영진으로 구성된 재무구조개선 T/F를 발족, 운영하고 있다.
도시공사는 지난 6월말 기준 공사 부채비율이 335%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시공사는 연말 부채 규모 300% 미만을 목표로 현재 T/F 운영과 함께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건전한 재무구조를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경영컨설팅 회사인 베인&컴퍼니와 재정건전화 전략 수립용역에 착수했다.
베인&컴퍼니는 지난 1973년 설립된 이래로 세계 컨설팅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3대 컨설팅 회사로서, 기업 성장전략 및 운영성과 개선 등 기업 경영상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경영자문 업무를 하고 있다.
이번 용역으로 베인&컴퍼니의 경영컨설팅 노하우를 활용해 공사의 경영 및 재무상황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과 면밀한 분석을 통해 부채규모 축소 및 유동성 개선, 사업 구조조정 및 투자유치 확대 등 다양한 재무구조 개선 대책이 제시될 예정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지난 2일 조직쇄신과 성과 위주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해 투자유치ㆍ자산매각 등 판매활동을 강화했다“며 “이번 베인&컴퍼니의 경영컨설팅을 통해 도시공사의 현안사항인 재정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과 청사진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시공사는 연말까지 부채규모 축소를 위해 자산매각, 현물출자, 공사채 조달 등 유동성 개선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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