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부천) 기자]경인전철 지하화 추진을 위한 한 목소리가 경기도 부천시에서 모아졌다.

11일 ‘경인선 지하화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899년 개통된 경인선은 국가기간 시설로 산업화 시대 경인지역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그러나 삶의 질이 중요해지는 최근 인근 주민들이 소음과 진동 등으로 겪는 불편이 크다고 지적했다.

추진위는 “경인선은 환경문제 뿐 아니라 지역의 남북 단절로 인해 사회ㆍ문화적 분리, 기형적 교통체계·도시계획 등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주민들이 수십년 동안 고통을 감수한 만큼 이제는 이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이어 중앙정부, 지방정부, 학계ㆍ연구기관 등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추진위는 ”지하화가 이뤄지면 도시활력, 일자리 창출, 온전한 도시 구축, 경제 활성화 등이 이뤄질 것“이라며 ”추진위가 90만 부천 시민의 뜻을 모아 지하화를 성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시 관계자는 “서울 구로구, 인천 남동ㆍ남구ㆍ부평구 등 관련 지자체와 협력하고 중앙정부에 지하화의 당위성을 설득시켜 경인선 지하화를 기필코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진위 조성만 위원장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이끌어 내 빠른 시일 내에 경인선 지하화를 이룰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 부천지역 각계 인사 100여명은 지난 10일 부천 상공회의소에서 모임을 열고 경인전철 지하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원혜영(부천 오정) 국회의원, 김만수 부천시장, 한선재 부천시의회 의장, 조성만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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