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미할당 주파수 대역에서 와이브로만 고수했던 정부가 LTE도 고려하기로 하면서 매번 좌초됐던 제4 이동통신사업자 선정에 다시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12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와이브로 전담반은 2.5㎓ 대역에서 사업자가 와이브로와 LTE TDD 기술방식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2.5㎓대역에서 LTE TDD방식으로 서비스가 가능해지면 제4이동통신 출범 가능성이 보다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정부는 해당 대역에서 제4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을 추진했으나 LTE 경쟁에 밀린 와이브로 방식을 따라야 한다는 제한 때문에 경쟁력 있는 사업자가 참여하지 않아 매번 수포로 돌아갔다.
반면 LTE TDD는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는 추세다. 그동안 통신업계서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와이브로 주파수를 LTE TDD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됐다. 애플도 최근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새로운 아이폰에 LTE TDD를 지원하는 기술을 도입했다. LTE TDD는 주파수 분할 방식의 하나로 하나의 주파수 대역을 시간별로 나눠 활용하기 때문에 주파수 효율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부는 13일 오후 2시 경기도 과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대회의실에서 공개토론회를 열어 ‘와이브로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학계, 소비자단체, 이통사, 제조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와이브로 정책방향은 추가 의견 수렴 과정과 정책자문위원회 등을 거쳐 이달 말 최종 확정된다.
정태일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