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사 : 쿨피쉬 게임즈 ● 배급사 : 칠링고 ● 플랫폼 : 스마트 디바이스 ● 장 르 : 슈팅

전투는 보통 육ㆍ해ㆍ공으로 나뉜다. 육상전은 보병전과 기갑전, 해상전은 함전과 잠수전, 공중전은 비행전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전투 게임에서도 이런 성향을 비슷하다. 게임에서 육상전은 보병전의 경우 FPS가 대표적이며 기갑전은 장갑차전(탱크)이 일반적이다. 특히 탱크 게임의 경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월드 오브 탱크'로 인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금주에 소개할 '아이언 포스'를 모바일에서 즐기는 탱크 게임이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칠링고가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전세계 애플 앱스토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게임을 시작하면 유저는 탱크의 사령관이 전장을 누비게 된다. 특이한 것은 미션이 없는 멀티플레이어 전용 게임이라는 점이다. 모바일게임을 조금이라도 해 본 사람이라면 쉽게 적응할 정도로 콘트롤이 간편해 미션이 없다고 불편하지는 않다. 하지만 미션은 튜토리얼 뿐 아니라 스토리텔링의 역할도 하는만큼 어느 정도 아쉬움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픽도 액션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스마트 디바이스의 한계가 게임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크다.예를 들자면, 탱크 게임의 묘미는 빠른 이동으로 적의 포격을 피하면서 정황한 타격을 안기는 것인데 본체 이동과 포탑 이동이 동시에 이뤄지지 않아 이런 고급 콘트롤은 포기해야 한다. 아울러 포탑의 각도 조절도 없어 곡사나 직사 등의 정교한 공격 전략도 접어둘 수 밖에 없다. 대신 전세계 유저들과 모여 단체전을 즐기는 재미는 확실하다. 콘트롤이 단조로워 건물 사이에 숨거나 외곽적에서 원거리 포격을 하는 편이 유리한데 예측할 수 없는 난전이 주는 글거움이 생각보다 짜릿하다. 모바일에서 온라인 수준의 재미를 바라는 것은 무리다. 하지만 모바일이라는 전체 조건을 감안해도 게임이 지나치게 단순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만족보다는 아쉬움이 크다.※ 정광연 기자의 '터치 더 게임'은 매주 화제를 불러 모은 스마트폰 & 피처폰용 게임을 선정, 이에 대한 기자의 시각을 게재하는 코너입니다정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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