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가 '관상'과 함께 한국 영화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9월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감독 이승준)는 지난 15일 하루 전국 511개 스크린에서 14만2617명의 관객을 끌어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지난 5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165만5439명이다.
'스파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밀 스파이 철수(설경구 분)가 국가의 운명이 걸린 초특급 작전을 수행하던 중,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마누라(문소리 분)가 작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코믹첩보액션 영화다.
설경구, 문소리, 다니엘 헤니 등 주연배우들의 열연과 코믹 연기로 파격적인 변신에 도전한 문소리의 연기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1186개 스크린에서 67만 5191명을 끌어모은 '관상'이 차지했다. 지난 11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259만 9380명이다. 이어 8만5035명을 동원한 '몬스터 대학교'가 3위에 올랐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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