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의 15번째 장편 영화 ‘우리 선희’(감독 홍상수)가 역대 예술영화 중에서 최단기간 기록을 세웠다.
지난 9월 12일 전국 36개관에서 개봉한 ‘우리 선희’는 개봉 7일차에 돌입하자마자 2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 기록은 올해 개봉한 예술영화 중 유료시사회를 제외한 정식 개봉작 중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다. 이와 같은 속도는 ㈜영화제작전원사가 자체 제작 및 배급 시스템을 구축한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홍상수 감독의 위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우리 선희’는 관객들에게 ‘치킨과 소주를 부르는 본격 가을 영화’로 입소문이 나면서 폭발적인 관객 동원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선희 역할을 맡은 정유미가 2만 관객 돌파를 자축하는 인증샷을 전했다.
그는 투명한 민낯에 캐주얼한 차림으로 치킨 두 쪽을 들고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그리고 있다. 그는 “적은 개봉관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우리 선희’가 정말 기특하다. 더 많은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홍상수 감독님을 사랑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 선희’는 개봉 이전부터 김지운 감독, 변영주 감독, 임권택 감독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들에게 그 만듦새를 인정받았다. 이에 앞서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세운 바 있다. 더불어 개봉과 동시에 SNS의 인기 검색어로 등극, 꾸준히 입소문을 유도하고 있어 향후 흥행 분위기에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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