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토니 블레어 전 총리가 최근 3000만파운드(약 522억원)짜리 전용기를 타고 다니는 모습이 포착돼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고 데일리메일이 29일(현지시간) 전했다.

블레어 전 총리의 전용기는 캐나다 봄바디어사가 제작한 초호화 개인용 항공기로, 외관은 물론 내관 인테리어에 모두 최고급 자재와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 최대 7000마일을 13시간 동안 쉬지 않고 비행할 수 있으며, 한 시간 비행할 때마다 7000파운드(약 1218만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블레어 전 총리가 퇴임 후 비즈니스 컨설팅이나 연사 등으로 활동할 때마다 이 전세기를 이용한다며, 최근 태국 방콕, 미국 뉴욕과 스위스 등지를 방문할 때마다 전세기를 탔다고 전했다.

블레어 전 총리는 과거 재임기간에도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을 본뜬 ‘블레어 포스 원’을 도입하려다 지나치게 비싸다는 반대에 부딪혀 무산된 바 있다.

강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