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1900선에 안착한 코스피가 미국의 출구전략 우려 완화와 중국의 제조업 지표 호조를 등에 업고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이번주 증권사 추천종목에는 주요 수출주를 비롯한 실적개선 기대주들이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지난주 ‘옵티머스G2’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 사업부의 경쟁력이 회복되고 있고,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 수준인 가격메리트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POSCO는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와 포항 등 공장 증설로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중국 철강가격 상승과 유럽 제조업의 경기회복 조짐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업황이 개선되는 종목들의 선전도 주목된다.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 부분의 업황 개선과 중국의 화섬수요 증대로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삼성엔지니어링 역시 하반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테크윈은 파워시스템ㆍ시큐리티 솔루션 부문의 매출 성장 등 보안 및 반도체 장비의 마진 개선으로 수혜가 예상된다.

그밖에 서울호텔의 리모델링을 완료한 호텔신라는 이에 따른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공장 증설 이후 하드캡슐 가동률이 상승한 서흥캅셀은 건강기능식품 부문 매출 증가로 이익개선이 기대된다.

코스닥에서는 헬스케어주와 IT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점쳐진다. 전문가용 체성분 분석기를 생산하는 바이오스페이스는 해외시장 개척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고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폰용 키패드 업체인 유아이엘은 베트남 법인의 생산량 증가 및 공장 증설로 인한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페이스북의 모바일 게임 플랫폼 협력업체로 선정된 위메이드는 8월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