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창업자 베조스에 매각
136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온라인쇼핑몰 아마존닷컴의 창업자에게 매각됐다. 뉴욕타임스(NYT)와 더불어 ‘미국 최고의 신문’이라는 명성을 자랑하며, 특히 정치ㆍ정책 부문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를 받았던 만큼 언론계는 충격에 휩싸였다.
아마존닷컴의 창업자겸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조스(49)는 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를 2억5000만달러(약 2786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도 보도자료를 통해 매각 사실을 밝혔다. 베조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 최대 온라인쇼핑몰인 아마존닷컴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최근 광고매출 하락과 가입독자 감소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워싱턴포스트를 사들였다고 공개했다. 베조스는 올해 말까지 인수대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광고매출의 하락과 구독자 감소 등으로 경영난을 겪어왔다.
한희라 기자/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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