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력거래소는 전력수급 경보, ‘준비' 단계를 발령했다.
오후 2시 현재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일부 지역에서 발령된 폭염경보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울산지역은 19년만에 38.3도를 나타내며 역대 두 번째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울산기상대 관계자는 “1분 단위로 온도를 체크하고 있는데 38.3도를 기록한 뒤 온도가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다”며 “최고기온은 38.3도 내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무려 40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폭염 특보가 발효되며 전력수급 경보도 발령됐다.
전력거래소는 오후 1시 34분 순간 예비전력이 450만kW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수급 경보, ‘준비’ 단계를 발령했다.
전력 수급 경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달 19일 이후 20일 만이다.
순간 예비전력이 350만kW 이하로 떨어지면 ‘준비’보다 한 단계 높은 ‘관심’ 단계가 발령된다.
이에 따라 전력당국은 산업체 조업 조정(130만kW), 전압 하향 조정(30만kW), 민간 자가발전 추가 가동(20만kW), 선택형 피크요금제 적용(10만kW) 등 비상 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전력 당국은 휴가철이 끝나고 폭염이 지속하면서 다음 주까지 전력수급의 1차 고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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