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교에서는 자기 관리가 필수? 엔씨소프트까지 입주를 마치며 게임업계의 판교 시대가 더욱 화려해지고 있는데요. 워낙 많은 게임사들이 같은 공간에 보금자리를 틀자 웃지못할 에피소드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여러 게임사에서 일하다가 새롭게 팀장으로 회사를 옮긴 B씨의 경우 얼마전 취업 고민 때문에 판교까지 직접 찾아온 사촌 여동생과 오랫동안 커피를 마시며 많이 이야기를 나눴다고 하는데요. 놀랍게도 다음날 자신이 어린 여자와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소문이 회사는 물론 전에 다니던 판교 거주 게임사에까지 퍼지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안 그래도 솔로라서 서러운데 핏줄(?)과 민망한 소문까지 생겨 황당했다는 B씨, 판교에서 일하는 게임인이라면 자기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하겠네요.
#. 대표를 '울린' 그 소리… 최근 한 모바일게임사 대표는 A사 소셜플랫폼에 게임을 론칭하기 위해 미팅을 가졌는데요. 명실공히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큰 힘을 발휘하는 소셜플랫폼인지라 더욱 각별한 주의를 했다고 합니다. 게임 론칭에 대한 이야기를 잘 끝마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정리를 하려고 하는 찰나, 대표의 스마트폰에 경쟁 소셜플랫폼의 알림이 울리기 시작했다고요. 알림이 한 개도 아닌 수십 개가 연달아 울리는 통에 분위기가 싸해졌다고 하는데요. 울린 알람 때문에 이 대표님도 '울고' 싶은 심정이었답니다.
#. 모바일게임 충성 유저 '어렵지 않아요' 모바일게임 시장파이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업체들은 '어떻게 하면 롱런할 수 있나'라는 명제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신생업체 K사의 L이사는 해답에 가까운 방법을 찾아냈다는데요. 이는 아는 지인들에게 실험해 확실한 효과를 올렸답니다. 일단, 자신들이 개발한 게임을 지인들에게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그 대가로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줬다는데요. 일주일 후, 지인이 원하든 원치 않든 다시 쿠폰을 보내줬답니다. 그렇게 3주 간 쿠폰을 보내준 이후에, 쿠폰 지급을 끊었다는데요. 쿠폰에 맛들인 지인들이 쉴새 없이 '언제쯤 쿠폰을 더 받을 수 있냐'며 끊임없이 구애의 메시지를 보낸답니다. L이사는 이를 '충성 유저 만들기'라고 명명하고 비슷한 방법으로 유저들까지 그 영역을 높여본다는 계획이라네요.
#. 에어컨의 비밀 한 건물에 입주한 모 게임사는 이 건물 분위기에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자사를 제외한 모든 입주사들이 정장을 입고 출퇴근하는 회사였기 때문이죠. 그들과 비교해 자유로운 복장으로 근무하는 것에 직원들은 만족해하고 있었지만 한 사람은 불만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바로 건물주였는데요. 건물 분위기를 저해한다며 복장에 대해 늘 불만이던 건물주는 어느 날 꼼수를 내기 시작했답니다. 바로 야근이 잦은 이 회사를 겨냥해 바로 저녁 9시 후에는 무조건 에어컨을 정지하도록 지시한 것이죠. 결국 큰 불만을 품은 해당 게임사 사장은 이사를 결심하기에 이르렀고, 서러운 마음이 든 나머지 반드시 성공해 이 건물을 사버리겠다는 다짐을 했더랍니다. '대표님, 그 각오 잊지 마시고 건물주 콧대를 꺾으시길 바랍니다.'
<기자방담> 코너는 현장에서 발품을 파는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가십 모음입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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