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 경산시가 7~9월 대상포진 발생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중·고령층 어르신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상포진’질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8년 41만7273명에서 2012년 57만3362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8.3% 증가했다.
인구수로 보면 2012년 기준 ‘대상포진’ 진료인원이 건강보험적용인구 10만명당 1155명으로 70대 (2601명), 60대(2463명), 80대 이상(2249명), 50대(1925명)로 집계됐다.
시는 대상포진이 과거에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 주사를 맞은 사람의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숙주 면역력이 떨어지면(과로 등 체력저하) 다시 활성화돼 신경을 따라 피부 병변을 일으키는 질환이라고 안내했다.
바이러스를 다시 활성화 시키는 요인으로는 고령, 외상, 종양이나 혈액암 등이 있다.
시는 대상포진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과 한쪽으로만 띠 모양으로 나타나는 물집으로 통증은 나이가 많을수록 더 심한 경향을 보이고 노령 환자의 경우 약 절반 정도에서 마약성 진통제가 필요할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대상포진이 전염병이 아니라서 특별한 계절적 요인이 있는 질환이 아니지만 여름철 ‘대상포진’ 증가이유가 더위로 인해(잠을 못 이루는 등) 체력이 떨어져서 대상포진이 더 많이 나타나는 것이다”며 “대상포진 발생의 가장 큰 요인은 고령으로 나이가 많을 수로 체력이 떨어지고 면역이 감소하는 만성 질환의 빈도가 높기 때문에 체력 보충이나 만성 질환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서용덕 보건소장은 “특히 60대 이상은 ‘대상포진’의 예방법으로 과로를 피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규칙적인 수분 섭취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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