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최근 들어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구민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폭염주의보 발령 시 도로에 물 뿌리기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구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거나, 열지수가 최고 32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경우 12t 살수 차량 등 가용차량 7대를 총 동원해 천호대로, 고산자로, 왕산로 등 주요 간선도로 및 버스중앙차로, 일반도로에 대대적인 물 뿌리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물 뿌리기 작업은 최고기온 시간대인 오후 2~4시에 집중 실시하며 버스중앙차선의 승강장 기온을 0.8도, 도로면 온도를 2.8도, 주변 기온(인도)을 1.5도 감소시켜 더위에 지친 구민에게 시원함을 선사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물 뿌리기 작업을 통해 무더위로 인한 불쾌지수를 낮추는 한편 먼지 발생 및 기온 상승을 줄여 더위에 지친 구민에게 청량감을 주고 도시 열섬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물 뿌리기 작업으로 인해 교통 흐름에 불편을 끼칠 수 있어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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