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가 항공전자부품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27일 도에 따르면 국내 항공부품산업 육성 첫 단추가 될 ‘항공전자 시험평가기반구축사업’을 올해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4년간 370억원(국비220·지방비150)을 투입해 경북 영천시 녹전동 일원(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부근)에 추진한다.
또 인근에 설립 예정인 보잉사 항공전자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항공기 수리·정비·제조)센터 건립과 2013경북국제항공포럼 개최를 앞두고 준비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상황이다.
도와 영천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부지 매입을 완료했고 하반기는 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 설계를 진행한다.
도는 이번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산업기술연구기반구축’ 국가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한국생산기술연구원(항공전자 시스템기술센터)이 주관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북도 김학홍 창조경제산업실장은 “2014년 항공전자 시험평가센터와 보잉 MRO 센터가 구축되면 영천 하이테크지구 일대에 항공전자부품 특화단지 조성이 더욱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보잉은 영천 MRO 센터 건립을 위해 5월 설계용역사를 선정하고, 10월경 건축 설계가 완료될 예정으로 10월중 착공해 2014년 하반기 중에 사업을 개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도와 영천시는 임대 부지 마련, 진입로 등 기반 시설, 행정 인․허가 등 보잉의 항공전자 MRO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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