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총 3개 시즌 '3억 원 상금' 지원 눈길 … 숙소·장비 지원·해외리그 출전 경비 포함 '파격'
AoS게임 기대작 '도타2'가 국내 정식서비스에 맞춰 e스포츠 리그를 동시 개최한다. 이와 관련해 넥슨은 지난 8월 21일 삼성동 곰TV스튜디오에서 '넥슨 스폰서십 리그'의 세부내용을 최초 공개했다. 해당 대회는 6개월 간 약 3개 시즌으로 나뉘어 진행하는 '도타2' 국내 첫 공식리그로, 각 시즌별 우승팀에는 정식 게임단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연간 후원금이 지급된다. 후원금 안에는 숙소, 선수장비, 해외 대회 출전 경비 등이 포함되며 국내 기업체와 연계해 팀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도움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시즌1 우승팀은 3개 대회 중 가장 높은 후원금액인 1억원 상당을 지원하며 시즌2 8천만원, 시즌3 6천만 원 상당으로, 기타 8강 진출 팀까지 최소 150만 원의 상금 등 대회 총 상금 3억 원이 걸려있다. 기존 AoS리그 팀들이 게임단 운영비 부족 등으로 선수 활동을 이어나가지 못한다는 점을 감안해 넥슨이 파격적인 안을 내놓은 것이다. 무엇보다 해당 대회에서 우승을 한 뒤 팀 후원금을 받으면서 타 AoS게임 종목에 출전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회 도중 우승팀이 기업에 정식 창단해도 연간 후원금은 상금 형태로 지급된다.
단, 우승팀은 차기 시즌에 다시 참가할 수 없기 때문에 회사 측은 이들을 위한 다른 국내 리그를 지속적으로 발굴, 개최한다는 입장이다. 넥슨은 타 리그를 지속적으로 발굴, 개최한다는 입장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LoL의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국내 e스포츠 시장에 '도타2'가 얼마만큼의 영향력을 갖출지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도타2' 국내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 김인준 실장(사진 왼쪽)은 "국내 '도타2' 프로팀들이 자생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스폰서십 리그를 통해 마련할 계획"이라며, "프로선수를 꿈꾸는 실력파 유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도타2' 공식 홈페이지에서 넥슨 포털 회원을 대상으로 참가 접수를 시작하며 오는 9월부터 오프라인 예선을 거쳐 첫 리그를 개최한다. 아울러 본선 대회부터는 곰TV에서 생중계된다.
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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