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경찰청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일부러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내는 등 보험범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133건을 적발, 관련자 405명을 검거하고 이중 9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이 편취한 액수는 무려 65억9000만원에 달한다고 경찰은 전했다.
유형별로는 고의로 사고를 유발한 뒤 보험금을 가로채는 행위가 52건(42%)으로 가장 많았다. 없는 사고를 꾸며내 보험금을 타낸 경우가 21건(16%), 허위 입원 13건(10%) 등이 뒤를 이었다.
검거된 피의자의 직업별로는 보험설계사(14명), 의사(21명) 등 보험과 관련된 이들뿐 아니라 일반 회사원(43명), 학생(6명) 등도 포함됐다. 연령대는 30~40대가 198명(49%)으로 가장 많았으나10대 청소년도 13명(3%)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보험범죄는 법질서를 훼손하고 선량한 다수 국민에게 추가 보험료를 부담하게 만든다”며 “각 지방경찰청 금융범죄수사팀 등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강력한 단속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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