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드라마 현장서 보조출연자가 성추행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방송사가 “문제가 된 보조 출연자들을 하차시켰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케이블드라마 관계자는 7월 2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재 보조출연자들을 하차시킨 상태다. 양측간의 주장이 대립해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보조출연자는 업체가 따로 고용해 저희 제작진이 아니지만 드라마 촬영장에서 불미스러운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성추행사건에 대해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고소인의 주장에 “사실이 아니다. 그 문제가 일어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양측간의 의견을 듣는 등의 자리를 마련하려 했으나 이 과정에서 고소장이 접수된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케이블드라마 보조출연자 A씨는 보조출연자 관리반장 B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B씨는 지난 5월 서울의 촬영장에서 A씨의 엉덩이와 가슴을 만지고 짧은 치마를 입은 상태로 엎드려 뻗쳐를 강요한 혐의다.
이에 A씨는 지난 6월 30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성추행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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