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상일 기자]2014년 대구지역 총매출 8917억원을 기록한 롯데백화점 5개점이 지난해 영업이익 대구사회 환원이 고작 2억6900만원에 거쳐 대구 돈 먹는 하마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12일 대구시 연도별 지역기여도 추진 실적비교(백화점)에 따르면 대구지역 롯데백화점 5개점 총 매출은 2010년 6774억원, 2011년 8767억원, 2012년 8908억원, 2013년 8896억원, 2014년 891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 사회환원은 2010년 1억9400만원, 2011년 9억9000만원, 2012년 2억7490만원, 2013년 3억8300만원, 2014년 2억6900만원에 거쳤다.
이에 더해 직원급여 이체비율은 2010년 48.5%(128명)이었던 것이 해마다 줄어들어 2011년 0.9%(3명), 2012년 1.1%(4명), 2013년 36.1%(151명), 2014년 14.2%(51명)으로 대폭 쪼그라 들었다.
하지만 지역민 고용창출과 지역우수 업체 입점수는 매년 같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2010년 261명(77.9%)․41개사, 2011년 258명(73.3%)․69개사, 2012년 272명(72.9%)․84개사, 2013년 293명(74.7%)․83개사, 2014년 304명(84.7%)․76개사를 각각 기록하고 있었다.
대구지역 가정주부 김모(42․여)씨는 “롯데백화점이 한해 8900억 가량의 대구지역 돈을 끌어 모으면서도 지난해 대구지역 영업이익 사회환원률이 2억6000여만원 이라는 것은 지역민들을 무시하는 처사인 것 같다”며 “롯데백화점은 대구지역에서 돈을 열심히 끌어 모아 수도권으로 실어 나르는 거대 공룡 유통업체로 불매 운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후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해서 지역민들에게 봉사하는 기업문화를 유지하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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