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9일 오후 5시 25분 아시아나 정규편(OZ214편)을 타고 인천공항을 출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향한다. 윤 사장은 도착 즉시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을 만나볼 예정이며 현지에서 일정 기간 머물며 사고 수습 현장을 챙길 예정이다.
아시아나 항공은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인근 LA 등에서 근무하는 직원 일부를 현장으로 보내 피해자 및 가족들을 챙기고 있으며 본사에서도 일부 인원을 현지로 급파한 상태다.
최근 아시아나 항공은 사고 항공기 객실 승무원들의 헌신적인 행동들이 외부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으나, 사고 발생 초기에는 우왕좌왕하는 모습으로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윤 사장은 전날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 사고대책본부 프레스센터에서 공식 브리핑을 열고 “이번 사고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조속한 사고 수습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오후 10시 30분께에는 인천국제공항 환승 탑승구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중국인 탑승객 가족 18명과 만나 “철저하게 진상을 밝히겠다”며 머리 숙여 사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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