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가 변화를 선언했다. 중간투입된 막내 아름이 1년 만에 팀을 떠나 솔로 활동을 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에 따르면 평소 힙합음악을 자향하던 아름이 색다른 색깔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견을 제시, 이를 사측이 받아들이면서 탈퇴를 결정했다. 이로써 티아라는 원년 멤버로만 활동을 이어나가게 됐다.

원년 멤버인 큐리, 보람, 소연, 은정, 효민, 지연 등으로 팀이 재정비 된 티아라는 오는 12, 13일 일본 부도칸 콘서트부터 아름 없이 활동한다.

그동안 영입과 탈퇴 등 멤버 변화를 이어온 티아라의 원년 멤버로의 회귀는 주목받을 만하다.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며 말도, 탈도 많았던 만큼 기존 멤버들만으로 활동을 시작한다는 것은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다른 걸그룹 역시 멤버 구성에 변화를 주고 성공한 사례가 적지 않다. 데뷔 초 김성희가 탈퇴, 구하라를 영입한 카라가 그랬고, 현아가 나가고 유빈이 대체된 원더걸스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당장의 아쉬움을 뒤로하고는, 이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온 그룹들이다.

때문에 티아라의 이번 멤버 교체 역시 귀추가 주목된다. 초심으로 돌아간 원년 멤버들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지, 더불어 특유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또 한 번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것.

멤버 재정비를 꾀한 티아라는 일본 콘서트를 마무리 짓고, 국내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날선 시선을 보낼 것인지, 지지를 할 것인지는 본격적인 활동 행보를 지켜보고 결정할 일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