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김해) 기자] 김해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분양신청 접수를 중간집계한 결과, 15일까지 분양 대상 면적의 65%의 접수율과 최고 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김해테크노밸리측은 16일 중간집계 결과를 밝히고 분양 신청이 일반적으로 접수 마감일 하루 이틀 전에 집중되는 것을 감안할 때 접수가 마감되는 17일에는 접수율이 100%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인기가 높은 3,306㎡ 미만의 소형 필지의 경우, 높은 경쟁률 속에 추첨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했다.
경남 김해시 진례면 고모리, 담안리 일원 152만2000㎡에 김해시와 한화그룹이 공동으로 개발중인 김해테크노밸리는 남해고속도로 진례IC와 인접해 교통 및 물류 여건상 최적의 산업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김해테크노밸리는 사전 입주의향서 접수 면적이 분양대상면적의 2.5배에 달할 정도로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 15일까지 분양신청 중간 집계 결과 입주의향서 제출 업체 이외의 신규 업체 신청 비율이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당초 사전 입주의향서 접수 당시에는 김해 외 지역 업체 비율이 20%에 불과했으나 부산, 창원 등 김해 외 지역 업체의 신청 비율 역시 30% 이상을 차지해 타 지역 업체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테크노밸리 관계자는 “분양 공고 이후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신규 업체와 김해 외 지역 업체의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접수 마감일이 다가올수록 입주의향서 제출 업체와 김해 소재 업체의 분양 신청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입주협약을 통해 9917㎡ 이상의 대형필지 수요 업체를 이미 유치해 추가적인 대형필지 수요는 미미할 것으로 판단했으나 예상과 달리 현재까지 다필지 신청 가능 지역에 최대 2만㎡, 7개사의 신청이 이어졌다”면서 “우수한 입지 여건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인해 경기침체 속에서도 김해 및 경남지역의 우수 기업들의 김해테크노밸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시설용지는 총 141개 필지, 총 68만8000㎡ 규모로 공급단가는 ㎡당 500천원~536천원 범위에서 필지의 위치 및 특성에 따라 차등 공급된다. 전기, 전자, 기계, 금속, 자동차 및 기타 운송장비, 의료기기 제조업과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의 입주가 가능하다. 건폐율 80%, 용적률 300%, 최고층수 4층(지식산업센터 7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분양대금 납부조건은 계약시 10%, 중도금 75%를 15%씩 6개월 간격으로 5회, 잔금 15%는 준공 후 2개월 이내에 납부하는 조건으로 협약은행(KDB 산업은행, IBK기업은행, 경남은행, 부산은행)을 통해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한편 ㈜김해테크노밸리는 오는 17일까지 분양신청 서류를 접수하고 19일 경합 필지 추첨을 거쳐 최종 입주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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