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이 ‘해양산업의 메카’로 부상한다.
인천시는 해양경제특구 지정에 앞서 ‘인천항 해양경제특별구역 종합계획’을 세웠다고 23일 밝혔다.
해양경제특구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유망산업인 해양산업을 종합 육성하기 위해 국가적 지원 특례가 적용되는 지역을 말한다. 해수부는 신청이 들어오면 심의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해양경제특구를 최종 지정한다.
이와 관련, 시는 인천항과 연안에 대한 종합적인 개발 계획을 세워 미래 인천해양산업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시는 해양ㆍ관광ㆍ레저, 해양바이오, 해양과학기술(R&D), 해양플랜트 등 해양산업 전 분야에 개발 초점을 맞췄다.
인천시 중구 남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영종도 왕산마리나, 덕적도 마리나를 해양관광 1번지로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시는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를 해양관광벨트로 연결해 가칭 ‘해양관광레저특구’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는 해양바이오와 해양과학기술의 중심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최근 송도국제도시에는 삼성 바이오로직스 개발로 한반도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각광 받고 있는 만큼 해양바이오 산업의 중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이밖에 영흥도, 거첨도를 마리나, 요트 등 중소형 선박 수리조선단지로 조성하는 계획을 내놨다. 시는 지난 2011년에 마련한 ‘인천시 해양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용역’을 바탕으로 해양경제특별구역 지정 추진 준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며, 인천경제자유구역, 인천항만공사, 항만업계 등과 공동으로 인천항 개발을 위한 종합계획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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