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일 '카운트다운 베타 서비스' 시작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이하 카스 온라인 2)'가 드디어 오는 8월 1일 베일을 벗는다. 넥슨은 금일 (25일)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파티오나인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갖고 세계적인 개발사 밸브 코퍼레이션과 제휴를 맺고 자체 개발 중인 FPS게임 '카스 온라인 2'의 메인 콘텐츠 '빅시티'의 세부 내용과 서비스 일정을 처음으로 공개했다.온상민 전문 해설위원이 사회를 맡은 미디어 쇼케이스에서는 '카스 온라인 2'의 미공개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도심을 배경으로 테러리스트들과 특수기동간의 치열한 전투를 답은 미공개 동영상은 영화를 방불케하는 방대한 스케일과 리얼한 전투 묘사, 건물이 무너지거나 자동차, 헬기 등이 파괴되는 디테일한 화면을 현장감 있게 구현, 게임의 완성도를 가늠하게 했다.
화제의 중심인 메인 콘텐츠 '빅시티'는 최대 60명까지 동시 입장할 수 있는 대규모 전장으로 기존 시리즈의 일반적인 맵보다 무려 50배 이상 크다. 유저들은 이곳에서 '테러리스트'와 '대(카운터) 테러리스트' 중 하나를 선택, 전투를 벌이게 되며 '글로벌 퀘스트'를 통해 획득한 포인트로 캐릭터와 스킬 등을 육성할 수 있다.
'빅시티'의 매력은 역시 다양한 환경과 경험이다. 방대한 맵은 각 지역에 따라 독특한 구조를 가지며 최대 64명까지 동시에 접속할 수 있다. 특히 시리즈 최초로 자동차나 선박 등 다양한 탈것을 활용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이 '카스 온라인 2' 특유의 전략성과 함께 전투의 승패를 결정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실제 플레이 영상에서도 탈 것을 활용한 플레이가 자주 등장, 넓은 맵을 탈 것은 통해 어떻게 효율적으로 공략하는지가 중요할 전망이다.
개발총괄을 맡고 있는 예정규 실장은 "'카스 온라인 2'에서는 원작의 게임성과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기존의 없었던 색다른 경험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오랫동안 개발을 진행했다"며 "FPS 고유의 콘텐츠 외에도 더욱 넓어진 공간에 어울리는 다양한 놀이 장치를 구현, 기존의 게임들과는 차별화되는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카스 온라인 2'는 오는 8월 1일(목)부터 '카운트다운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빅시티' 역시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적용되며 홈페이지에서 입장권(선착순 매일 5,000장)을 받은 유저들만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다. 단, 플레이 안정성을 위해 '빅시티'는 하루 2회(14시~16시, 20시~22시)만 즐길 수 있으며 '오리지널', '데스매치' 등의 모드는 제한 없이 24시간 동안 플레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번 서비스를 통해 쌓은 유저 기록은 정식 서비스 시작 후에도 유지된다. 다음은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진행된 주요 개발자와의 주요 질의응답 내용이다.
Q. 익숙한 건물이 눈에 띈다. 실제 건물을 참고한 건가 A. 방대한 맵을 구현하다보니 시선을 집중시키는 랜드 마크가 필요했다. 그래서 실제 도시에 주요 건물들을 참고, 맵을 구성했다. 이 부분은 차후 '카스 온라인 2'의 글로벌 서비스 전략에 있어서도 현지 유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Q. 건물 등의 오브젝트 활용도가 높다. 구현된 모든 것을 유저들이 사용할 수 있는지 A. 현재로는 주요 건물과 탈 것 등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개발이 진행될수록 되도록 많은 오브젝트를 유저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아울러 건물 파괴의 경우 아직은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역시 유저들의 반응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Q. 미션의 중요도가 높다는 건 그만큼 유저들의 자유로운 플레이를 제한하는 것 아닌가 A. 미션은 말 그대로 보조 개념이다. 유저들이 게임을 좀 더 편하게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미션을 싫어한다면 굳이 수행해야 할 필요는 없다. '카스 온라인 2'의 핵심은 자유로운 플레이다.
테이프 커팅 세레모니를 하는 예정규 개발총괄(가운데 왼쪽)과 김영석 기획PM Q. 미션을 선택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면 양 진영 간의 밸런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 않겠는가 A. 게임 내에 많은 NPC를 구현할 것이다. 이 NPC들이 미션 수행 시 진영 간의 균형이 맞지 않다면 그 간극을 좁히는 역할을 할 것이다. 즉, 자신의 팀이 너무 불리하다면 NPC와 함께 하면 된다. 이 부분 역시 나중에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장치를 구현할 여지가 있다.Q. 자유도가 높기 때문에 유저들간의 의견 충돌도 빈번하게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A. 단일 서버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저들이 마음에 맞는 서버나 방을 선택해 플레이를 하면 된다. 게임을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 유저 사이에서도 자연스러운 플레이 규칙이 안착될 것이다.
정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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