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오는 5일에 취항 7주년을 맞는 제주항공이 이 기간 동안 수송능력이 무려 37.8배 성장해 국내 항공업계 ‘빅3’로 발돋움 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2006년 6월5일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같은 해 8월 부산~제주, 2008년 6월 청주~제주 등 국내선 3개 노선을 차례로 취항했다. 이후 2008년 7월 첫 번째 국제선인 제주~히로시마 노선에 부정기편을 운항하고, 2009년 3월 첫 국제선 정기노선인 인천~오사카 노선을 시작으로 같은 해 4월 인천~방콕, 11월 김포~오사카 노선에 차례로 취항했다. 제주항공은 이밖에도 내달 4일부터 인천~도쿄 노선에 매일 2회 일정의 신규취항을 앞두고 있다.
이 같은 공격적인 노선 확대 정책에 따라 제주항공의 수송실적도 가파르게 성장했다. 지난해 5월 누적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올 1월에는 국내선 누적탑승객 1000만명을 달성하기도 했다. 제주항공은 2일 기준으로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친 총 누적탑승객 1446만명, 총 운항편수 11만5000편을 기록중이다.
노선별로는 국내선 1116만명, 일본노선 163만명, 태국노선 60만명, 필리핀노선 36만명이 이용했으며 홍콩노선 35만명, 중국노선 17만명, 괌노선 9만명, 기타노선에서 10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6년 6월5일 김포~제주 노선에서 첫 운항을 시작할 당시 1대의 항공기로 하루 5회 운항하며 370석을 공급했던 수송능력은 지난달 기준 12대의 항공기로 국내선 46회, 국제선 29회 등 하루 평균 75회를 운항하며 1만4000석으로 확대됐다. 약 37.8배 성장한 것이다.
이에 취항 첫해인 2006년 118억원이었던 매출액이 올해 1분기에는 분기매출 1038억원, 수송객수 106만1000명을 기록하며 국내LCC 최초로 분기매출 1000억원, 수송객수 100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도 크게 달라져 취항 첫 해 약 1%에 불과했던 국내선 수송분담률은 올해 1분기 기준으로 13.9%로 확대됐다. 이는 대한항공 31.0%, 아시아나항공 21.7%에 이어 3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추가도입과 신규노선 확대를 통해 근거리 국제선의 시장비중을 확대해 기존항공사들과의 격차를 좁힐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