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창완이 극 중 선보인 연기 변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창완은 6월 3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닥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촬영 전 영화사 측의 제안으로 성형외과를 간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환자 시술 전에 하는 것들을 어깨 너머로 배웠다. 이번 영화와 현장은 정말 신선한 경험이었다. 영화보다 작업 현장을 더 즐겼던 건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극 중 김창완은 겉보기엔 잘 나가는 성형외과 전문의이나 사실은 중증 사이코패스인 중년남 최인범(김창완)으로 분해 젊은 아내 박순정(배소은)을 향한 집착적 애욕을 선보인다.
이와 관련해 김창완은 "악역 변신이라고 하는데 사실 난 극 중 만들어진 인물에 대해 관심이 없다"면서 "현장에서 배우들을 만나는 것, 감독과의 조우에 흥미를 갖고 임할 뿐이다. 결과적으로 악한 인물이 됐지만 그런 것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는 순간적인 정신 착란을 경험하는 성형외과 의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스릴러로 어느 날 부인의 외도를 목격하게 된 성형외과 의사가 숨겨왔던 본능을 터뜨리며 관계된 이들에게 복수를 하는 내용을 담았다. 오는 6월 20일 개봉.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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