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울트라건설(004320)이 3일 전일대비 10.22%(560원) 상승한 604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최근 연이은 공사 수주 소식을 전하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고 대규모 공사를 잇달아 수주하면서 투자 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지난 30일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과 81억9987만원 규모의 새만금지구 산업단지 5~8공구 호안ㆍ가토제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또 같은 날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발주한 호남고속철도 광주송정역사 신축 기타공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낙찰금액은 219억5791만원 규모이며 이 가운데 울트라건설 분은 147억9984만원이라고 밝혔다.
▶계속 오를까? SOC 분야 예산안 증가 주목=눈에 띄는 점은 건설 경기 침체 국면에서 도로, 토목 등 사회기반시설(SOC) 공사에 주력하고 있는 울트라건설은 선전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분기 전체 매출 중 절반가량인 576억원 가량은 관급 도급 공사를 통해 발생했다.
올해 SOC 분야 예산안은 23조 9314억원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해 울트라건설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로 종료되는 4대강 사업예산을 제외하면 5.1% 수준으로 2009년 이후 최대로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울트라건설은 영업이익 131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1분기 매출액은 1166억4800만원으로 전년(964억3300만원)대비 20% 가량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54억8400만원, 30억7900만원으로 전년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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