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찰이 람보르기니, 벤틀리, 아우디 등 고가 외제차로 폭주운전을 일삼은 운전자를 잇달아 적발한 가운데 이들 고가 폭주차량에 대해 압수는 물론 몰수를 통해 적극적인 대처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불법개조 차량은 말그대로 민폐다. 특히 여름철에는 창문을 열어놓는 집이 많아 소음으로 시달리는 일이 부지기수다.

경찰은 불법개조를 하는 사람이 결국 폭주 및 난폭운전으로 이어진다고 간주, 예방 차원에서 적극 단속할 예정이다.

김홍주 서울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장은 “특히 소음기를 개조해 굉음을 내는 등 도시소음을 유발하는 불법개조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압수는 물론 정도가 심해 타 운전자의 운전방해 차원을 넘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경우 몰수까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기복 시민교통안전협회 대표는 “폭주운전은 불특정다수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회악”이라며 “처벌을 강화해도 강력하게 적용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어 압수는 물론 몰수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상범ㆍ강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