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제2차 한-에티오피아 비지니스포럼을 열고 현재 에티오피아서 조성 중인 산업단지공단에 우리 기업 입주 및 투자유치를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에티오피아 비즈니스 포럼은 지난 2011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에티오피아 방문시 처음 개최됐다. 올해에는 양국 수교 50주년 및 에티오피아항공의 인천공항 신규 취항에 맞춰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엔 김재홍 산업부 1차관을 비롯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이희범 전경련 아프리카지역 위원장과 경남기업, 삼성물산 등 에티오피아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에티오피아 측에서도 정부 주요인사와 주한에티오피아 대사, 에티오피아 상의회장 등 50여명이 자리했다.
김 차관은 포럼과 별도로 에티오피아 시세이 산업부 차관, 야콥 통상부 차관, 톨레사 광업부 차관과 동시 면담을 갖고 산업ㆍ통상ㆍ자원과 관련된 양국 현안 관련 의견을 나눴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서 2번째로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천연가스와 금ㆍ동을 비롯 광물 자원이 풍부한 국가다. 최근에는 5개 지역에서 석유 매장 가능성이 관측돼 국제 사회의 관심이 더욱 높은 상황. 한국전쟁 당시에는 황실 근위대 6037명을 파병해 지원했고 최근 자국 청년 300명을 새마을운동 전문가로 교육하는 등 한국과의 인연도 각별하다.
이들은 △양국 산업부간 체결된 MOU 추진현황 평가 및 산업 협력방향 △양국 무역·투자 확대방안 △섬유 및 광물자원산업 협력방안 등을 주요의제로 논의했다. 이밖에 한국과 에티오피아 기업인들도 포럼 후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갖고 비즈니스 교류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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