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친화형 방부ㆍ세정 솔루션 업체인 명진뉴텍(대표 동은수)이 바이오 합성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기존에 사람이 직접 합성해야하는 화학물이 아니라 자연친화적인 방법의 바이오 합성 제품을 개발, 저독성 티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동은수 명진뉴텍 대표는 25일 “바이오 합성제품 분야는 중소기업이기에 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R&D 전문기업으로서 바이오 합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결과물을 제품 출시까지 연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연원료를 이용한 생활용품 개발 전문기업을 목표로 지난 2010년 설립된 명진뉴텍은 저독성 티슈용ㆍ화장품용 방부제 생산 전문 기업으로 업계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 에멀젼(micro-emulsionㆍ용액에 계면활성제를 넣어 만든 미세한 공간에서 고분자 중합을 일으키는 방법)을 이용한 친환경 농축 세정제도 개발했다.
명진뉴텍은 어려운 시장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방법으로 시장주도형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화학제품 사용이 높은 세정티슈 시장에서 바이오 합성제품 개발을 선언한 것도 이같은 맥락이다.
동 대표는 “어려운 시장 환경을 헤쳐나가기 위해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현재 시장 보다는 향후 시장에 대비한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명진뉴텍은 무방부제 티슈제품을 개발, 현재 특허출원 중에 있다.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한 뒤 유력 화학업체 바이오 사업분야에서 오랜 기간 일했던 동 대표의 전문성이 십분 발휘됐다.
명진뉴텍 측은 “세정티슈가 현재 만족할만 한 좋은 제품이 없는것이 현실”이라며 “타업체에서 무방부제 개념의 물티슈를 출시했으나 실제 무방부제 제품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현재 원료와 첨가제 개발에 집중된 사업을 완제품 사업까지 확장하는 것이 명진뉴텍의 계획이다. 명진뉴텍은 단순히 제품을 대량생산해 유통하기 보다 고객과 직접 접촉하고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한 고급화 제품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동 대표는 “기술개발을 핵심역량으로 완제품 사업까지 나아가는 것이 명진뉴텍의 계획”이라며 “우수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자연적인 선순환 성장을 이루는 기업으로서의 책무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미정 기자/balme@heraldcorp.com
<사진설명>동은수 명진뉴텍 대표가 자체 개발한 친환경 농축 세정제의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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