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인차를 불러 다른 사람의 승용차를 자신의 것으로 속이고 훔친 50대가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A(56) 씨는 지난 2월 말 대구시 수성구 범물동의 한 아파트 앞에 세워진 B(36) 씨의 체어맨 승용차를 노렸다. 그는 이 차량을 자신의 차라고 속이고 견인차를 불러 자신의 차인것 처럼 끌고간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절도 혐의로 A 씨는 25일 구속됐다.

A 씨가 견인차를 불러 다른 사람의 차량을 훔친 것은 이번 뿐만 아니었다. 그는 동일 전과가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렇게 훔친 승용차에 다른 승용차에서 훔친 번호판을 달고 타고 다니다가 팔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화면 분석 결과 A 씨가 견인차를 불러 차량을 끌고 가는 모습이 찍혔다”고 전했다.

대구=김상일 기자/smile56789@heraldcorp.com

무시한다고 담뱃불로 고시원 방화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자신이 거주하는 고시원의 방 여러곳에 담뱃불을 던진 50대가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A(54) 씨는 지난달 28∼29일 인천시내 한 고시원에서 B(52) 씨 등 2명이 각각 거주하는 방 2곳과 비어있는 공실 3곳의 침대 위에 불 붙은 담배꽁초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25일 현주건조물방화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 씨가 던진 담뱃불로 공실 1곳은 침대가 타고 벽면도 그을렸다. 하지만 나머지 4곳은 침대 이불만 일부 탄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런 데는 같은 고시원에 거주하는 이웃에 대한 평소 감정이 좋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B 씨 등 2명이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데 화가 나 이들이 방을 비운 사이 술을 마시고 범행한 것으로 진술했다.

인천=이도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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