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사' 회의실 명칭이 'B사'인 이유온라인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A사는 100여명이 넘는 직원이 있는 까닭에 회의실도 여러 개인데요. 그런데 그 중에서 가장 크고 좋은 회의실이 중국 기업 B사의 이름이 붙은 'B룸'으로 되어 있답니다. A사와 B사는 지분 관계도 전혀 없는 까닭에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알고보니 A사의 게임이 B사를 통해 중국에 서비스될 예정이라고요. 회의실을 'B룸'으로 명명한 것은 B사 담당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일종의 서비스 전략이라고 하네요.
#.모바일게임서도 '빽섭'이?게임 서버에 문제가 생겨 부득이하게 플레이 정보를 서버 접속 종료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이른바 '빽섭'이 한 모바일게임에서도 발생해 구설수를 낳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전 출시된 이 게임은 급작스러운 서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결국 온라인게임에서나 볼 수 있었던 '빽섭'을 적용, 유저들의 지탄을 받았다고 하네요. 문제는 '빽섭'의 원인인데 기술적인 사고가 아니라 개발사의 허술한 관리와 퍼블리셔의 지나친 압박으로 빚어진 사고였답니다. 인기 게임이 아니라 조용히 넘어갔다고는 하지만, 게임을 개발하는 사람이나 서비스하는 사람 모두 가장 중요한 건 언제나 유저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되새겼으면 하네요.
#. 벌금 피하려다… 최근 PC방이 전면금연 구역으로 바뀌면서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전면금연 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예전 흡연구역에서는 재떨이 대신해, 음료수캔 이나 종이컵을 놓고 담배를 여전히 피는 분들이 많다는데요. C씨는 예전과 똑같이 PC방에서 재떨이 대신에 종이컵을 놓고 흡연 중이었는데요. 바로 구청에서 단속이 나왔더랍니다. 이에 급하게 담배를 종이컵에 넣고 버리려는 찰나, 구청 직원이 "흡연하셨죠. 과태료 10만원입니다"라는 말을 듣고, 절대 흡연을 하지 않았다고 잡아 뗐답니다. 하지만 구청 직원도 포기하지 않고 종이컵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계속 추궁했답니다. 이에 C씨는 "커피"라고 이야기 하면서 그 구청직원 앞에서 한 번에 마셔버렸다는데요. 황당해하는 구청 직원이 나가자마자, 화장실에서 엄청 큰 구토 소리가 들렸다네요.
#. 야근은 노메이컵이 필수게임 출시가 다가오면서 모 기업이 대표부터 시작해서 막내 개발자까지 야근에 동참하고 있다는데요. 아무래도 게임 출시가 가장 걱정이었던 D대표는 새벽 12시까지 사장실에 남아 열심히 개발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평소 조용하던 여성 개발자 E씨도 사무실 한구석에 남아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제법 으슥한 것 같은 밤이어서 긴장을 하고 화장실에 다녀온 D대표, 멀리 골목 귀퉁이에서 얼굴만 하~얗게 뜬 귀신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 얼음 자세로 냅다 비명을 질렀다고요. 순간 그 귀신도 소리를 지르며 자기 사무실로 들어갔다는데요. 알고보니 그녀는 화장실에서 메이크업을 고치고 나온 E씨였다고 합니다. 유난히 창백했던 그 얼굴, 그녀를 보고 D대표는 멋쩍게 말했습니다. "야근할 땐 노메이컵을 부탁하네."
<기자방담> 코너는 현장에서 발품을 파는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가십 모음입니다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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