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을 겪고 있는 현대상선이 회사 측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연내 유상증자를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증권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해운업황 부진으로 현대상선의 수익성은 점차 악화되고 있지만, 이번 달에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규모만 2000억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 현대상선은 유상증자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에서 “현재 유상증자를 추진하지 않는다”고 공시했다.
대신 현대상선이 보유하고 있는 KB금융지주 보통주식을 담보로 1304억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서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교환사채 발행으로 일시적 유동성 위기는 넘길 수 있겠지만, 총 부채규모를 감안하면 현대상선이 올해 안에 유상증자나 사채 발행을 검토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의 총 순차입금은 회사채 잔액인 2조5500억원을 포함해, 6조3000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영 기자/
happyday@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