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 백화점이 지난 4일 유럽형 벼룩시장 ‘제2회 카부츠(Car Boots) 행사’를 가졌다.
6일 대구 백화점에 따르면 카부츠가 유럽형 벼룩시장으로 자신의 자동차 트렁크를 판매대로 사용해 물건을 사고파는 프리마켓으로 대백프라자 야외주차장에서 이날 행사를 가져 대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대구YWCA가 주관하고 대구백화점에서 후원해 지난해 이어 2회째 이어졌고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북한 어린이 분유보내기운동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무료치과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까지 대구YWCA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한 개인 및 단체 200개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선기부금 1만원을 기부하고 자신의 차량을 이용한 중고물품 판매를 하는 벼룩시장 이외 체험존과 재능기부 등으로 이뤄진 나눔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돈보다 귀한 것을 얻어간다”며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해 주고 싶어 참여했고 아이와 책 파는 놀이를 하면서 기부까지 하는 등 일석이조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YWCA 최정숙 회장은 “2회째 진행되는 카부츠 벼룩시장을 통해 의미있는 판매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유럽의 중고품 문화는 빨리 사고 빨리 소비하는 우리의 소비 문화에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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