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권 개성기업협회장ㆍ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20여명 도라산CIQ서 성명
“개성공단의 조속한 정상화를 북측에 강력히 촉구한다.”
남북이 극한대치 상황으로 치달으며 개성공단마저 가로막히자 관련 기업인들이 4일 파주 도라산 출입국사무소(CIQ)에서 상황 점검 및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개성공단기업협회 한재권 회장 및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등 양측 회장단 20여명은 도라산 CIQ에 모여 ‘북한의 개성공단 출경금지 조치에 따른 중소기업계 입장’이란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내ㆍ외신 취재진 300여명이 몰려 개성공단에 쏠린 국제적인 관심을 가늠케 했다.
성명서는 “개성공단내 123개 입주기업들은 북측의 이번 통행차단 조치로 인해 당장 원자재 운송 및 생산관리자 등의 이동을 제한받아 조업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다”며 “최종적으로 공단 전체가 폐쇄되지나 않을까 하는 심각한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고 밝혔다.
개성공단은 현재 남측 근로자 800여명과 북측근로자 5만3000여명이 함께 일하고 있는 남북경협의 상징이다. 북한은 지난 3일 개성공단 물자 반출입과 남측 관리인원 입경을 막고, 관리인원 출경만 허용하는 ‘4.3조치’를 단행했다.
성명서는 이어 “개성공단은 지난 9년간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상적으로 운영돼온 평화의 상징이자 미래 통일모델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상적인 생산활동이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비롯한 대한민국 중소기업계는 북한이 조속히 개성공단 출경을 재개하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정부도 통행재개 및 항구적 조업안정화를 위해 적극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의 개성공단 차단은 이틀째 이어졌다. 이날 CIQ를 통해 출입경을 요청한 인원에 대해 허용을 통보하지 않고 있으며, 물자 반출입도 막고 있다.
조문술ㆍ손미정 기자/
기자]
![86세 사미자, “단어 잘 안 떠올라” 치매 일까?…치매와 건망증 차이는 [그들의 건강美학]](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8/news-p.v1.20260908.d06bc010b97e4720abe8ba08bd68428e_T1.jpg?type=h&h=240)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