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배우 송옥숙이 혼혈아 입양 딸을 필리핀으로 유학 보낸 사연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는 송옥숙이 입양한 딸 지원 양을 만나기 위해 필리핀으로 가족여행을 떠났다.
필리핀계 혼혈아인 지원양은 지난 2007년 송옥숙의 가정으로 입양됐으나 2년 전 필리핀으로 유학을 떠났다.
송옥숙은 “지원이가 처음 우리 집에 왔을 때 사진을 찍어도 잘 웃지 못했다. 굉장히 어두웠고 내가 잔소리를 하거나 언성이 높아지면 금방 눈치를 봤다”고 밝혔다.
이어 “둘째 딸 창선이를 혼낼 때는 그런 마음이 안 드는데, 지원이가 뭔가 잘못을 하면 갑자기 갈등을 하게 된다. 혼냈다가 이 아이가 오해를 하면 어떡하지? 등의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송옥숙은 지원양을 필리핀으로 유학 보낸 배경에 대해 “딸이 원래도 우리 집에 대한 결속력이 없는데 사춘기가 되니까 더욱 겉돌았다. 딸이 상처도 많고 그래서 결국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풀장과 미니 극장, 탁구장까지 갖춘 송옥숙의 ‘호텔급’ 집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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