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감독이 작품을 연출한 의도를 밝혔다.
최승호 감독은 4월 9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노리개'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이런 소재를 한 번 다루고 싶다는 생각에서 연출을 하게 됐다"고 연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작품이라면 앞으로도 제가 영화를 계속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얕은 수가 있었다"면서 "하지만 얕은 수로 시작해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소재라는 걸 깨달았다. 촬영할 때도 그렇고 현재도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
덧붙여 최 감독은 "국민들이 생각하는 법 상식과 실제로 적용되는 법이 너무나 크다는 괴리감을 느꼈다. 사회의 부조리를 법정 드라마로 만들면 어떨까라는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또 최 감독은 변태적 성행위 장면에 대해 "악인들의 악행이 짧은 신으로 표현되야 했다. 저들의 악마성을 보여주려면 극적인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리개'는 한 여배우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비극 앞에서 진실을 쫓아 거대 권력집단과의 싸움을 벌이는 열혈 기자와 여검사의 모습을 통해 연예계 성상납 문제를 다룬 영화로 오는 18일 개봉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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