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OCN ‘특수사건전담반 텐2’(이하 ‘TEN2’)가 웰메이드 컴퓨터그래픽(CG)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그 동안 TV 드라마에서는 본 적 없는 새로운 컴퓨터그래픽을 선보일 계획인 것.
오는 1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TEN2’(극본 이재곤, 연출이승영) 첫 회 ‘언더-스탠드(UNDER-STAND)’에서는 그래픽 노블을 연상시키는 사건장면, CG작업으로 탄생시킨 명품 배경 등 수준 높은 컴퓨터그래픽이 적재적소에서 재미를 배가시겠다는 각오다.
영화 수준의 신선한 화면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수사과정에 흥미를 더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귀띔. 지난 10일 방송에 앞서 ‘TEN2’를 최초로 공개하는 일반 관객 대상 극장시사회에서도 컴퓨터그래픽이 수사현장의 긴장감과 안타까움을 높인다는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신선한 영상미는 제작진의 열정과 노력을 통해 완성됐다.
연쇄살인마 F가 벌인 살인사건 각각의 의미를 색다른 느낌으로 재현할 때 각기 차별화된 콘셉트가 적용된 것. 어떤 현장은 실사영상에 그림 같은 특수효과를 덧입혀 마치 그래픽 노블을 보는 듯한 화면 질감을 탄생시켰고, 또 다른 현장은 강렬한 카메라 워크를 활용한 영상효과를 부각시켰다.
아울러 남예리(조안 분)가 심리 추리를 하는 장면에서는 신문 기사의 사진 속으로 빨려 들어가 그 공간 안의 인물 한 명 한 명의 표정을 3차원으로 훑어가는 신선한 영상효과도 선사할 예정. 이 밖에도 CG작업을 통해 당초 이어져 있는 철교를 끊어진 것처럼 변화시키기도 하고, 헬리캠 촬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여타 드라마에서 볼 수 없는 화면 구도가 잠시도 지루할 틈 없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테이프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갑자기 사라진 여지훈 팀장(주상욱 분)의 행방과 용의자 F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직관수사의 달인 백도식 형사(김상호 분)와 심리 추리 전문가 남예리, 열혈형사 박민호(최우식 분)가 각자의 능력을 합쳐 충격적인 결론에 다가선다.
‘UNDER-STAND’는 ‘TEN’ 영화화를 염두하고 작업했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만든 에피소드로, 철저한 준비를 하고 의욕적으로 작업 덕분에 완성도 높은 영상미와 재미요소를 선사할 수 있었다는 후문.
‘TEN2’를 담당하는 CJ E&M의 박호식 책임 프로듀서는 “기존 드라마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영상기법들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각각의 효과마다 제작진이 생각하는 의미를 담았기 때문에 숨은 그림 찾기 하듯 단서를 유추하며 시청한다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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