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와 반크가 지난 13일 도청 강당에서 청소년 250명을 대상으로 ‘제3기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발대식을 가졌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날 ‘글로벌 독도홍보대사’로서의 비전을 접착제가 붙은 메모지에 써서 붙여 다짐한 후 자신의 꿈을 쓴 종이비행기를 힘껏 날리는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최근 일본 정부가 국제적 활동을 통해 동해와 독도에 대한 표기 오류가 해외 웹사이트와 교과서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반크와 공동으로 ‘글로벌 독도홍보대사’를 양성 중이다. 이들을 통해 국제사회에 확산되고 있는 한국의 역사와 정보에 대한 오류 시정활동을 전개한다는 것이 도의 계획이다.
제3기 글로벌 독도홍보 대사는 반크는 ‘사이버 독도사관학교(dokdo.prkorea.com)’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한 430여명의 학생 중에 선발된 250명의 중ㆍ고ㆍ대학생이다. 전국에서 모인 이들은 도청 강당에서 4시간 동안 한국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세계인들에게 독도와 대한민국 바르게 알리는 방안에 대해 반크의 박기태 단장과 연구원들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았다.
이날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독도 및 대한민국 역사와 정보 오류를 찾아내어 전 세계에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외국인에게 독도와 동해에 대한 자료를 전달해 맨투맨(man-to-man) 으로 독도 홍보하기 등의 미션을 한 달간 수행한다. 수행 결과를 반크에서 심사해 5월 28일 정식으로 ‘글로벌 독도홍보대사’로 임명장을 받게 된다. 우수 활동자 45명에 대해서는 독도탐방의 기회도 제공한다.
반크 박기태 단장은 “교육에 참석한 제3기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역할이 정말 대한민국의 미래와 연결된다는 마음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도와 반크는 2009년 3월부터 사이버 상으로 독도와 대한민국의 국제 홍보를 전개해 현재 7만여명의 사관학교 생도들이 독도수호의 해외전선을 새롭게 구축하고 있다”며 “특히 청소년 여러분들이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사이버 상에서의 정보 오류를 바로잡고, 국제사회를 설득해 가는 민간외교사절단으로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3월에 개설한 사이버 독도사관학교는 현재 7만3000명의 회원이 독도와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올바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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