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지난 3월 대구경북 무역수지가 32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는 등 수출 50억 달러를 회복했다.
15일 대구본부세관 대구ㆍ경북지역 수출입동향 및 무역수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분 수출실적이 50억4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6% 증가했다. 수입실적은 15% 감소한 17억7500만 달러로 집계됨에 따라 무역수지는 32억29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글로벌 불황 지속과 엔저 등 대외적 악재속에서 대구지역 수출은 9% 감소했으나 지역 전체 수출의 53%를 차지하고 있는 구미지역의 전기전자제품 등이 전년대비 18%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경북수출의 견조한 증가(8%)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만에 수출 50억달러를 회복해 대구·경북 수출이 국가 무역수지 흑자달성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대구경북지역 수출실적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전기전자제품(18%), 기계와정밀기기(10%), 경공업품(10%)는 증가한 반면, 철강 및 금속제품(△15%)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대상국은 중국(26%), 동남아(21%), 미국(12%), 유럽(9%), 일본(8%), 중남미(8%) 등이었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2% 증가한 12억9100만달러를 나타냈다.
동남아(14%), 유럽(13%), 중남미(20%) 등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일본(△18%), 미국(△4%) 등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입실적 주요품목이 차지하고 있는 구성비는 광물(23%), 철강재(18%), 기계 및 정밀기계(13%), 화공품(10%), 전기 및 전자기기(9%), 연료(9%), 비철금속(6%) 등이었다.
품목별 실적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광학측정기기(25%), 전기기기류(14%) 등 자본재는 증가한 반면, 철광(△39%), 화공품(△15%), 무쇠(△24%), 철강 괴(△27%) 등 원자재는 감소새를 기록했다.
수입대상국은 일본(23%), 중국(20%), 호주(16%), 동남아(11%)등이었다.
무역수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9억1200만달러), 동남아(8억4000만달러), 미국(4억8500달러), 유럽(3억5300만달러) 등은 흑자국인 반면 일본(△5억2000만달러)은 적자국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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