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 전략 게임 전문 개발 및 퍼블리셔인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이 주최하는 '월드 오브 탱크'(World of Tanks)'의 국내 첫 e스포츠 리그, '월드 오브 탱크 코리안 리그(World of Tanks Korean League, 이하 WTKL)'가 20일 오프라인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했다.

'월드 오브 탱크'는 지난 해 12월 국내 정식 서비스 이후 이제 4개월차에 접어들었다. 전 세계 5천 만의 회원과 러시아 지역을 비롯, 유럽, 북미 지역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글로벌 성공을 거둔 이후 국내에서는 지금까지의 열광적인 게이머들의 반응에 안주하기 보다 앞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더 기대되는 게임이다.

워게이밍은 '월드 오브 탱크'의 글로벌 인기를 기반으로 2013년을 '월드 오브 탱크'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의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리그 그랜드 파이널에 참여할 대표를 선발하고자 각 지역별 리그를 진행한다. 워게이밍이 주최하고 곰TV가 주관하는 '월드 오브 탱크 코리안 리그'는 총 3억 원의 상금 규모로 오는 오픈 시즌 1회와 정규 시즌 2회,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월드 오브 탱크' 국내 리그의 최초 대회인 오픈 시즌은 20일 서울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오프라인 예선전을 통해 16개 팀을 선발했다. WTKL 본선 경기는 오는 5월 4일부터 6월 22일까지 8주에 걸쳐 16강 토너먼트를 진행하고 경기는 매주 토요일 곰TV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6월 29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대망의 파이널 경기를 끝으로 WTKL 오픈 시즌이 마무리된다. 시즌 우승팀엔 7천만 원의 상금이 제공되고 16강 본선에만 진출해도 최하 50만 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이번 WTKL 오픈 시즌의 우승팀에게는 엔비디아에서 주관하는 '엔비디아 월드 오브 탱크 오픈 토너먼트' 아시아 대표 선발전에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되어 이후 여느 시즌의 우승팀 보다 더 큰 혜택이 제공된다. 아시아 대표 선발전은 7월 6일 한국, 호주, 싱가폴, 태국, 필리핀 5개국이 토너먼트전을 진행해 여기서 우승하는 팀이 8월에 개최되는 '엔비디아 월드 오브 탱크 오픈 토너먼트' 파이널에 아시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 경기의 총 상금은 10만 달러 규모다.

한편, WTKL 오픈 시즌 이후에는 'WTKL 시즌1'과 'WTKL 시즌2'가 각각 8월, 11월 진행될 예정이다. 시즌 1,2는 이전 시즌 4강 팀에게 자동적으로 시드권을 배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시드권이 오픈 시즌에 비해 적어 시드권 확보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각각의 시즌이 종료되면 순위에 따라 '서킷 포인트'가 주어지는데 총 3개 시즌을 통해 획득한 포인트를 기준으로 가장 최상위 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월드 오브 탱크'의 글로벌 최강자를 가리는 '워게이밍넷 e스포츠 리그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게 된다.황지영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