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임원들 ‘직접 주례 서비스’
국내 신혼여행 시 50만원 지원
출산 시 어린이집 이용 우선권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LG화학(051910)은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맞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검소하고 건전한 ‘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LG화학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캠페인 참가 유도를 위해 결혼 준비부터 신혼여행까지 결혼에 필요한 토털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고위 임원들은 솔선수범 차원에서 직접 주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침체된 국내 경기 활성화를 위해 캠페인 참가자가 국내로 신혼여행을 갈 경우 5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오산 리더십센터, 사업장 복지관 등 각종 회사 시설도 결혼식장으로 개방하고, 합리적 가격으로 식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문 웨딩플래너로부터 혼수, 예물, 예단 등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육아 문제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산 시 어린이집 보유 사업장에 한해 이용 우선권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결혼식 화환을 꽃 대신에 쌀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임직원들이 쌀 화환을 선택하면 회사에서도 동일한 양의 쌀을 지원해 사업장 인근의 복지단체에 기부, ‘작은 결혼식’의 의미를 보다 뜻 깊게 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최고경영자(CEO)인 박진수 LG화학 사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박 사장이 평소 강조하고 있는 “불필요한 것은 과감히 버리고 꼭 해야 하는 일, 본질적인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뺄셈경영과 그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LG화학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박 사장은 “결혼식의 본질적인 가치는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축하해 주는 것”이라며 “본질에 집중해 허례허식을 버리고 검소하게 결혼식을 치르면, 사회적으로 낭비되던 시간과 비용을 더욱 가치 있는 일에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en@heraldcorp.com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